앤커 브랜드는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 브랜드 중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너무 저렴한 5만 원 이하의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지 않고 약 10만 원 전후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능만큼은 2~30만 원대의 하이앤드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시기는 부담스러우면서 고가의 성능을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제격인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앤커에서 새로 출시한 사운드코어 스페이서 A40 역시 고가의 무선이어폰에 들어가는 성능인 고음질 코덱, 멀티 포인트, 노이즈 캔슬링, 무선충전 등의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앤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A40을 사용하면서 느낀 후기와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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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앤커 A40의 음질은 10만원정도의 금액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우선 지원하는 코덱만 보더라도 SBC, AAC, LDAC 코덱을 지원하는데요. 이 중 LDAC의 고음질 코덱은 웬만하면 20만 원, 30만 원대에 고가의 무선 이어폰에서만 제공하는 코덱인 것을 보면 앤커 A40의 가격이 왜 가성비 끝판왕인지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음질의 경우는 10mm 사이즈의 드라이버가 탑재되고 앤커에서 새로개발한 기술인 더블 레이어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라는 기술로 인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굉장히 좋고 흠잡을 때 없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해상력 또한 굉장히 잘 구분이 되고 중저음대의 음질이 상당하 수준의 음질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저음과 고음이 나누는 부분이 분리되고 각 각 다른 소재의 재질(실크,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서 더욱 해상력이 높게 들리고 EQ를 통해서 다양한 소리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적화만 잘하더라도 20만 원이 넘어가는 이어폰과 비교해도 음질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없습니다.
물론 30만원이 넘어가는 이어폰들이 가지고 있는 초 저역대의 소리나 큰 공간감까지는 경험하긴 힘들지만 수준급의 균형감 잡힌 사운드를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우선 노이즈 캔슬링이라 하면 물리적인 효과로 노이즈를 제거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기술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있습니다.
앤커 A40의 경우는 귀에 밀착이 굉장히 잘되다보니 일반적인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효과도 뛰어나며, 제공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상급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연속적인 사운드(버스, 지하철 소음 등)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것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말소리 같은 연속적인 소리가 아닌 경우에는 약간은 부족한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한만한 수준급 이어폰들과 비교해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부족함이 없고 주변소리 듣기(외부 소음 모드)의 경우는 최상급 이어폰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드러운 전환이 가능합니다.
통화 성능
사실 무선 이어폰의 통화 품질은 굉장히 중요한 성능 중 한 부분입니다. 통화품질이 좋지 않으면 통화할 때마다 이어폰을 벗고 블루투스를 전환해서 그냥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너무 귀찮기 때문인데요.
앤커 A40이 가지고 있는 통화품질의 수준은 물리적으로 가지고 있는 6개의 마이크로 인해 일반적인 환경이나 소음이 많은 환경 모두 그냥 휴대전화를 가지고 통화를 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통화가 가능합니다.
압도적인 배터리
앤터 A40의 배터리 타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긴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이어 버드 단독 10시간 케이스 포함하면 50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단독 8시간 케이스를 포함하면 무려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사용하면 웬만한 무선 이어폰도 하루 정도만 사용이 가능한데 약 40시간이나 사용이 가능한 것을 보면 정말 놀라운 수준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속 충전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약 10분만 충전을 하더라도 4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기에 A40을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한 경험은 거의 하실 수 없을 겁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버즈 플러스처럼 가로로 길고 양쪽이 둥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체적으로 무광 소재를 채택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사운드코어 브랜드 각인이 새겨져 있고 전면부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개의 LED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USB-C타입 충전 단자와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이어 버드의 디자인은 피아노 마감이라는 재질로 터치 부위를 제외하면 매끈한 유광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매트 부분은 매트한 느낌의 무광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마 터치 조작 부위다 보니 매끈한 유광보다는 매트한 무광 소재가 선택된 것 같으며 유광과 무광이 적절히 섞여 있다 보니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 줍니다.
마무리
오늘 소개해드린 앤커 A40의 경우 위에 성능 외에도 멀티포인트까지 지원하면서도 1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연코 10만 원으로는 이 정도 성능과 기술을 가진 무선 이어폰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만약 본인이 무선 이어폰에 큰돈을 쓸 순 없지만 수준급의 성능을 체험하시길 원한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앤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서 A40 제품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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